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액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과 예금압류조치 등 강제징수 방안을 마련해 성실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액 체납액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과태료의 특성상 자발적인 납부보다 명의이전, 폐차 시 정리한다는 인식이 만연해 과태료 수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 안내를 통해 부동산과 예금 압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1월 중 5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1,100여명에게 부동산 및 예금 압류 예고문을 일괄 발송해 현금입출금기, 위택스, 가상계좌 등 다양한 납부방법 안내와 함께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이달 말까지 계속하여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과 금융계좌를 조회해 압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재성 과태료관리팀장은 “향후 3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도 장기적으로 추적 관리해 부동산과 예금 압류 및 번호판 영치활동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과태료를 징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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