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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AtoZ(아토즈) 지원단 활약 기대

기사입력 2016.01.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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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후주택 정비사업 지원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뉴타운 해제 후 개발이 필요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하여 사업 시작부터 완료시까지 정비사업 업무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AtoZ(아토즈) 지원단을 신설했다.


    그동안 계획 수립, 예산 확보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 1월부터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개인별 분담금 자료 제공

    시는 개인별 분담금을 확인하고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사업성분석 개인별 분담금 자료를 제공한다.


    그동안 분담금을 추정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하다가 과다한 분담금으로 사업이 도중에 취소돼 매몰비용이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시에서 사업구역별로 기본설계 및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개인별 추정분담금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부담금액 수준을 파악한 후 사업추진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개인별 분담금을 알고 사업추진을 결정한 단지는 주민 간 갈등이 최소화되어 신속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성분석 신청은 해당 구역 건축물소유자의 30% 이상 동의가 있으면 신청 가능하고,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구역은 추진위원회 의결로 신청하면 된다.


    재건축 안전진단비 및 추진위원회 구성비 지원

    시는 재건축 안전진단비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 구성비용 등을 지원한다.

    사업추진을 원하는 경우 시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추진위원회구성 등을 전문 업체에 의뢰해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은 사업초기 비용 부담 없이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아토즈 전문관 파견

    시는 사업이 중단되거나 주민갈등 등으로 사업이 정체된 구역에 주민이 원할 경우 정비사업 아토즈 전문관을 파견한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 건축, 회계, 법률, 갈등조정 분야의 전문관을 20인 이내로 구성하여 분야별 자문과 상담을 제공하고, 주민합의점 도출과 대안을 제시하여 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비사업 참여 시공사 풀(POOL) 구축

    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참여 시공사 풀(POOL)을 구축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소규모 정비 사업은 대기업의 참여 기피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중소업체에 대한 정보 부족과 비경쟁 구조로 사업비가 상승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왔다.


    이에 시는 소규모 정비 사업에 참여할 시공업체를 공개모집하여 시공업체의 풀(POOL)을 구축하고, 조합에 등록된 시공업체에 대한 신용등급, 시공능력평가 순위, 시공실적 등의 기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을 통한 시공사 선택이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정비업체, 변호사, 회계사 등 정비사업 관련업체에 대한 풀(POOL)도 구축하여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범단지 선정 관리

    시는 정비사업 구역 중 중점 지원이 필요한 구역을 시범단지로 선정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다.


    시는 소사구 광희아파트와 원미구 삼협연립을 정비사업 시범단지로 선정하여 매주 회의를 개최하고 정비사업에 관한 정보와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오정구 지역 1개소를 추가 선정해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장환식 부천시 AtoZ지원단 단장은 지난 3개월간은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앞으로 조례 정비 등 공공지원의 기준을 마련하여 정비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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