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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조병돈)와 미국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대표 김류경, 마이클 리)10명의 방문단은 지난 12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The Future of Tradition(전통의 미래)」을 주제로 이천의 도시발전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1부에는 현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조교수인 김동세 교수가 공간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가능성을 DMZ라는 지정학적 공간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하버드 대학원 학생들이 이천 방문을 토대로 이천의 도시개발 및 발전 방법을 발표하고 방문소감도 밝혔다.
지난 1월 7일부터 5박 6일간 이천시를 방문한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들은 한국세라믹연구소, 세라피아, 농업테마파크 등을 방문했다.
또, 설봉서원 다도체험, 서경들마을 전통주 빚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익혔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을 주제로 이천시가 유네스코로 지정 된 배경부터 지정 후의 성과, SK 하이닉스와 이천시가 공동 진행하는 ‘행복한 동행’에 관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 대표 김류경은 “이천은 문화, 생활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도자기, 벼루, 천연염색 등 다양한 공예문화가 밀집되어 있는 문화도시로써 앞으로 발전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측에서는 지난해 7월 이천시의 문화와 도시발전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먼저 이번 방문을 제안했다”면서“하버드측에서는 이번 방문에 그치지 않고 오는 6월에도 이천을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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