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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남경필 지사, 경기도 재정 고려조차 않는

기사입력 2016.01.1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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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영합적 발언 중단해야


    남경필 지사가 오늘(15) 주간정책회의에서 언론보도에 나온 모 의원의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 1년치 경기도 전액 편성발언을 근거삼아 상당한 진전이고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언론보도를 인용해 발언하려면 최소한 언론 정확성부터 확인해야 한다.


    그럼에도 당 대표에게 확인조차 않고 보도 자료까지 낸 행위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처럼 발언하는 것은 문제를 더욱 꼬이게 만든다.


    지난 13일 본회의 무산 후 밝힌 누리과정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으로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입장에 변화가 없다.

    재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5459억원의 누리과정 예산 투입은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남 지사는 경기도 지사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국회의원이 아님을 명심해 인기 영합적 발언을 중단하기 바란다.


    다시 한 번 당의 공식입장이 아닌 견해에 대해 자기 유리한 대로 해석하고 호도하며, 오보와 혼선을 유발하는 언행을 삼가 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이같은 일이 재발하면 남경필 지사와의 관계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2016115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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