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 폐철도 교량 철거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양평군, 양동면 폐철도 교량 철거

기사입력 2016.01.13 06:2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마을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로 주민 불편 해소 기여


    양평군이 양동면 삼산3리 주민의 생활 불편을 야기하던 폐철도 교량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 교량은 삼산리 486-2번지 일대에 위치한 콘크리트식 교량으로 지난 1942년 설치돼 2011년까지 철도 교량으로 사용했으나, 비좁고 낮은 하부공간으로 인해 농기계가 통행하지 못하는 등의 생활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교량이다.


    철도 미운행에 따라 사용이 중지된 2011년도부터는 흉물로 방치된 채 유지되어 주민 불편이 더욱 심화됐으나, 지난 해 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관계기관 중재(양평군, 한국철도시설공단)로 교량 철거가 확정됐다.


    양평군은 교량 철거가 확정된 후 철거 비용을 산출해 2015년도 2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했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철거 시점을 당초보다 6개월 앞당겨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 A씨는 마을의 오랜 불편사항이던 폐교량이 철거돼 속이 후련하다.”, “다가올 농번기에는 트랙터나 농기계가 통행이 가능하게 돼 이전보다 훨씬 편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누구나 살고싶은 양평의 시작은 군민들의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라며 “교량 철거에 그치지 않고, 기존 하부도로와 인접한 소하천 도 조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