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빗자루 교사 폭행사건 등 인성교육 부재는 전사회적 문제,
인성교육진흥법 본격시행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 반영할 터!”
국회 인성교육실천포럼 상임대표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11일(월) ‘올바른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교사‧학부모‧전문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서울시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현역 국회의원 56명으로 구성된 ‘국회 인성교육실천포럼’과 ‘교육부’가 공동주최 하고,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인성교육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학교, 가정, 사회단체, 기업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우수 인성교육 사례들을 발표하고 제도적 보완점 및 지원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정병국 의원은 “학교폭력을 넘어 최근 우리사회를 경악케 한 빗자루 교사 폭행 사건 등 인성이 결여된 우리 교육체계의 문제점이 전 사회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 인성교육은 교육의 한 분야를 넘어 대한민국의 근본을 세우기 위한 국가적 과제로서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성교육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사례가 부족한 실정”이라 진단하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인성교육 우수 사례들을 공유하고 신학기 본격적인 적용을 앞두고 있는 인성교육진흥법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월 제정되어 7월부터 시행중인 인성교육진흥법은 인성교육을 정규교과에 반영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국가인성교육진흥위원회 구성, 국가 인성교육5개년종합계획 수립, 학교단위 인성교육 계획수립 및 실시, 가정 및 지역사회 등 학교 밖 인성교육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올해 신학기부터 교육현장에서 적용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로는 △CJ나눔재단 권중현 상무 △예술교육연구소 ‘향을싼 종이’ 김소정 대표 △뮤지컬배우 길성원 △한국 버츄프로젝트 김영경 대표 △양평 지평중학교 청소년 카페 ‘날개’ 정남선 대표 △서울 삼성초등학교 김수진 교사 △대구 경서중학교 나혜정 교사 △파주 세경고등학교 박성규 교사 등이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