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멈추지 않는 나눔 행렬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구리시, 멈추지 않는 나눔 행렬

기사입력 2016.01.08 09:2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소외계층 새해 희망을 품다


    구리시에서 지난해에 이어 ‘2016년 새해에도 소외계층인 불우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가 기대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그 어느때보다도 활발하게 전개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뜨거운 사회적 관심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심어주었다는 것.


    실제로 지난 12월 한 달에만 겨울나기 불우 이웃돕기 릴레이 행진은 공개된 것만 30여 곳에 달하며, 주로 저소득층에 대한 겨울나기용품 지원이 집중됐다.


    특히 2월 구정 최대 명절을 앞두고 이 같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이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그동안 소개되지 못한 미담들을 공개했다.


    구리시 사노동 동창교회에서는 지난해 1229일 갈매동 저소득가정 18가구에 사랑의 연탄 250장씩을 전달했다.


    동창교회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말씀처럼 어려운 이웃과 독거어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날 갈매동 천성교회(조광상 목사)에서도 구리시 갈매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교문동 소재 한국전력공사 구리전력지사(지사장 정창수) 소속 봉사회는 29일 수택2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0세대에게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후원했다.


    다음날인 30일에도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140만원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교문1동주민센터(동장 이순영)에 전달하며 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해를 의미 있게 마감했다.


    한국전력공사 구리전력지사는 지난 20148월 구리시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자체 봉사회를 조직하여 명절과 연말이면 교문1동을 비롯한 인근지역 저소득 주민들은 물론, 구리시 관내 요양원과 장애인시설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보내는 마지막 날 31일에는 서울삼육중학교 학생회(회장 신지환)에서는 바자회 등 각종 교내 행사시 조금씩 모금한 성금 120여만원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구리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무한돌봄과 사무실에서 김행록 무한돌봄과장, 신지환 학생회장 등 서울삼육중학교 학생회 임원진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다.


    같은 날 태릉골프장도 구리시 갈매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사랑의 쌀10kg 10포대를 전달했다. 태릉골프장은 기쁜 일은 서로의 나눔을 통해 두 배로 늘어나듯 사회를 통해 얻은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독거어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는 것은 기쁜 일이 아니겠느냐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성인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미국의 5대 갑부로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인 버크셔헤서웨이 최고경영자 워런버핏은 열정은 성공의 열쇠, 성공의 완성은 나눔이다라는 평소 지론에 따라 그동안 살아오면서 즐거웠던 기억들만 남기고, 나머지 모든 것은 사회에 돌려주라는 명언을 기부를 통해 실천하고 있다우리의 경우도 넉넉지 않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은 희생과 상생의 정신으로서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나눔과 배려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실천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