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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유휴지 활용한 도시숲 조성 호응

기사입력 2016.01.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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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가 도심 내 쓸모없이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를 시민들을 위한 녹색 여가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오전동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원이 부족해 주민들이 야외 여가생활을 만끽하는데 부족함이 많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초부터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를 활용, 푸른도시 이미지에 걸맞도록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26일 준공을 마쳤다고 밝혔다.


    모락중학교 인근에 조성된 오전동 꽃길공원과 모락들꽃공원은 수려한 경치와 편의시설로 시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나, 도로(모락로)에 의해 불가피하게 양분되면서 반대편 공원으로 가려면 300여미터를 돌아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기존의 하천박스를 활용해 두 공원의 동선을 연결시키면서 공원 이용객의 편의 향상과 함께 모락중고교 학생들의 통학시간까지 단축시키는 효과를 얻게 됐다.


    시는 이번사업을 위해 지난해 도비 보조금 1.2억원 등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왕벚나무 등 교목류 35주와 관목류 14종 등 총 24,000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또한, 하천박스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데크로드 조성과 LED 방수등을 설치해 어엿한 휴식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를 적극 찾아내 도시 환경개선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녹색 여가공간으로 조성하겠다, “건강하고 쾌적한 수도권의 푸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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