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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아제약 이천공장 970억원 투자

기사입력 2016.01.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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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시장 조병돈) 사음동 소재 ()동아제약 이천공장이 970억 원을 투자할 수 있는 길이 마침내 열렸다. 시는 오는 8일 이 공장의 용도지역을 녹지지역에서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1985년 준농림지역에 지어진 후 2003년에는 도시지역(자연생산녹지지역)으로 편입되었다. 이에 따라 공장 건폐율이 40%20%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공장의 신증축이 거의 불가능했었다.


    지금의 ()동아제약 이천공장은 원래 1985년부터 화장품을 생산하던 화장품 공장이었는데 지난 2001년 동아제약이 이 공장을 인수하여 운영해 오다가 2008년부터는 지금의 주생산품인 가그린 제조공정으로 전환시켰었다.


    그동안 ()동아제약은 생산설비의 증설을 다각도로 모색해 했지만, 수도권규제 법령에 막혀 공장증설을 못한다가 이천시와 경기도 등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지난해에 이르러 공장증설을 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다.


    이천시는 규제완화 및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130()동아제약과 이천시, 경기도간 동아제약 이천공장 증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동아제약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를 통해 산업용지 45,869를 녹지지역에서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하여 기존공장 신증축 등 개발여건을 마련하게됐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2020년까지 970억 원을 투자하여 칫솔과 여성용품 등 제조시설 및 창고 등 2만여를 증설할 계획이다. 공장증설로 300여개의 신규 일자리도 생길 예정이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동아제약 투자뿐 아니라, 대월면 사동리 소재 ()테크팩솔루션 외 7개 기업 216,734에 대하여도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공업지역으로 오는 2월쯤 변경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지난해 SK하이닉스 증설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이번 동아제약 투자를 포함하여 지난해에만 9개 기업으로부터 1,73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수도권 규제로 기업입지가 매우 어려운 이천시의 현실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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