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 주민센터(동장 정명교)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그 실적을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하여 실적이 우수한 가정 및 단체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증포동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가정에서의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하고 고효율 조명 사용을 촉진 하는 등 전력 소비량을 줄여 누진요금제로 인한 에너지 비용을 줄이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또한 수도 사용량을 줄여 수자원 낭비를 방지하는 등 에너지절약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제8회째를 맞이한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 사업은 총 16개 아파트 5,536세대가 참여했다. 그 가운데 작년과 비교하여 전력 165,662KW를 절감한 송정동 동양파라곤 아파트가 전력량 절감 최고의 아파트로 선정됐으며, 수도 절약분야에서는 10,959톤을 절감한 증포동 대원그린아파트가 수도사용 절감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작년에 전력 및 수도 사용량을 절감한 시기는 상대적으로 전력과 수도 사용량이 늘어나는 7~ 9월중에 절감한 것으로써 비교 전년도 대비 약 1억 3천여 만 원의 비용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전기 및 수도를 절감한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동양파라곤과 그린아파트는 주민숙원 상사업비를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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