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4일(월), 포천시(시장 서장원) 새해 첫 업무 시작부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천시 청소자원과(과장 전주용) 사무실에 갓난아이와 한 부부가 찾아와 “야외에서 고생하시는 미화원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셨으면 좋겠다.”며 핫팩 100개를 기증하고 갔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둘째 딸(조애)의 100일을 맞아 뭔가 특별한 이벤트를 생각하던 중 추운 날씨에 시민들을 위해 새벽부터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 분들을 보고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핫팩 기부”를 계획했다고 한다.

이 부부는 평소에도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성실한 부부라고 이웃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고 한다.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부부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닮아 아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기증받은 핫팩은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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