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사장 컨설팅 감사 예산 절감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성남시, 공사장 컨설팅 감사 예산 절감

기사입력 2015.12.29 07:5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단가 적용 오류 등 바로잡아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도급액 5억 원 이상의 관급 대형 공사장 4곳을 대상으로 컨설팅 감사를 벌여 공사단가 적용 오류를 바로잡는 방식으로 모두 3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감사담당 공무원과 토목·건축·전기 분야 시민감사관 등 7명이 지난 1019일부터 113일까지 건설현장에서 전문 컨설팅 감사를 한 결과다.


    감사는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장과 태평1동 복지회관 신축공사장,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운중동 공사장, 성남시 하수관거 2단계 정비사업 현장 등에서 각 2~3일 상주하면서 진행됐다.


    시는 감사에서 조경 시설 배수로의 잡석 부설과 교량 외장재 수량을 과다하게 설계에 반영한 경우 맹암거(지하배수시설)와 파형강관 배수관을 중복해 설계에 반영한 경우 오수관 설치의 적합성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함에도 수밀시험비와 CCTV 조사비를 설계에 반영한 경우 방음벽 철거 수량과 운반비를 과다하게 설계에 반영한 경우 하루 만에 도로굴착·복구 후 맨홀 기초 버림 콘크리트 타설과 야간 안전등을 설계 부적정하게 반영한 경우 등을 적발해 공사비에서 감액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성남시 공사 발주 부서에 시정조치했다.


    공사 현장 소장 등에게는 성남시민 50% 우선 고용과 품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성남시는 앞선 427일부터 529일까지 도급액 5억 원 이상의 관급 대형 공사장 7곳을 대상으로 컨설팅 감사를 벌여 72천만원의 예산 낭비를 막았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