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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테크노밸리 사업 내년부터 본격화

기사입력 2015.12.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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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계획 인가 승인, 내년 1분기 주민설명회 및 보상착수

    기업편의 위해 공급면적만 제한, 단지앞 도로 4차선으로 확장

    2018년 완공되면 6,700여명 고용창출 효과 기대


    8년여 끌어온 용인의 대규모 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덕성산단)가 내년부터 토지보상과 함께 착공·분양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본격화된다.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 84에 조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의 실시계획인가에 대해 지난 24일자로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분기 중에 사업시행자인 ()경기용인테크노밸리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열고 보상업무에 착수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인가에 따르면 시는 기업의 입지선택에 대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단지내 유치업종별 배치계획을 생략하고 공급면적에만 제한을 뒀다. 이곳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은 전기·전자·정보분야 메탈 및 메카닉 신공정분야 바이오·케미칼 신공정분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분야 기타(유해업종 제외) 5개다.


    왕복 2차선이었던 사업지 앞의 국도 45호선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 교통여건을 개선했으며, 수요가 가장 많은 중규모(3,300) 산업용지에 대응하기 위해 획지와 블록규모를 조정하고 내부 가로망을 효율적으로 구성해 기업체별 공장용지 수요 면적에 맞춰 유동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제조시설과 업무시설, 편의시설 등의 동시 입주가 가능한 복합용지를 도입했고, 단지 내에 폐수종말처리장을 계획해 폐수처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시는 지난달말 케이피텍 등 76개 기업이 사전 입주협약을 체결한 내용도 인가안에 반영해 내년 6월 예정인 수의계약 우선 분양의 법적 요건을 갖췄다.


    용인테크로밸리는 지난 200711월 이동덕성산업단지 사업으로 추진됐다가 수년간 고착상태에 머물렀으며, 지난해 7한화도시개발 등과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용인테크노밸리라는 이름으로 사업이 본격화 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2018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용인테크노밸리 사업이 완료되면 6,7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수출액 78,800만불 증대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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