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지역에 봉사하고, 내 부모 밥 차려드린다고 생각하면 별 거 아니예요”

의정부시 호원1동 안말 지역에 위치한 한정식 갈비전문점인 안말쉼터(대표 하명숙)는 매주 토요일 점심때면 마을 어르신들과 봉사자들로 가게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마을 어르신들께 매주 무료 점심 대접을 해드리기 때문이다.

하 대표는 벌써 수 년째 아무런 대가도 없이 매주 토요일만 되면 마을 어르신들께 직접 재료부터 요리까지 정성스럽게 준비한 정식을 대접한다.

심지어 떡과 과일 등 후식까지 챙겨드린다.

비용이나 음식 준비에 쏟는 노력이 만만찮을 텐데도 하 대표는 “제가 받은 만큼 우리 지역사회에 돌려드리는 것뿐입니다”라며 날로 각박해지는 인심 속에서 지역사회에 더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10월 29일부터 2016년 2월 5일까지 ‘범시민 사랑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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