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맞이 추억 만들기 함께해요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과 18일 1박2일 공감키움성장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겨울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도전적이고 긍정적인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양평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돌봄교실, 드림스타트의 초등학생 82명과 자원봉사자 및 인솔자 18명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첫날 숙소 도착 이후 스키장에서 안전요원과 함께 스키를 배우는 시간을, 오후에는 실내 오션월드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평소 스포츠 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스키와 오션월드 등 단체 활동은 친구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스키를 처음 접한 아이들은 강사의 강습아래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도전의식도 키웠다.

또 캠프에서 지역 내 여러 아동복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서로 업무 협업을 위한 소통의 장이 형성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오늘 스키를 처음 탔는데 많이 넘어졌지만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아동들이 꿈을 잃지 않고 어린 시절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의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 건강증진, 학습증진, 정서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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