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찾아가는 마술원정대를 운영하는 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연말연시를 맞아 산타원정대라는 이름으로 마술공연 활동을 시작한다.

자원봉사센터의 마술공연은 연말연시 요양원 내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느끼는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소원을 비는 시간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14일부터 시작했으며, 관내 노인요양원을 시작으로 양평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공연을 실시한다.

마술공연은 체인지백, 캔디, 보틀, 링 등 여러마술을 선보인다. 보틀은 깡통 속에서 계속해서 병이 나타나고, 콜라캔이 공중에 고정돼 콜라가 나오고, 물컵에 들어있는 물이 사라지는 등 공연단은 신기한 마술을 선보여 신비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승구 센터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마술원정대가 소외되고 있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