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당신들이 있어 이 겨울, 춥지 않습니다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고봉동 주민센터는 지난 16일, 17일에 양일에 걸쳐 KG테크, 시티인테리어, ㈜초록환경의 조용한 선행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사리현동에서 운영 중인 시티인테리어는 화정1동에 이어 고봉동에도 2포의 쌀을 기증하며 사랑의 손길을 보탰고 16일 오후에는 관내 조명전문기업인 KG테크에서 후원한 사랑의 쌀 40포가 고봉동에 전달됐다.
2012년 이후 연말마다 꾸준한 지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KG테크 이진욱 대표는 “큰 도움은 아니지만 내가 자라나 살고 있으면서 기업을 운영하는 이 지역사회에 작은 손길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기부의 뜻을 밝히며 4년째 조용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7일 오전 ㈜초록환경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0포를 기증했다. ㈜초록환경 최용우 대표는 “올해 농민들이 쌀값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민들도 도울 겸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처음 후원을 하려고 한다”고 전하며 어떠한 행사나 홍보 없이 조용한 선행을 실천했다.
한편, 이번 기부로 모인 사랑의 쌀 총 60포는 각 통장들을 통해 마을의 어려운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정 등에 직접 전달됐으며 최근 불황과 어려운 경기 여파로 후원의 손길이 뜸해진 가운데 꾸준한 기부와 선행의 손길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