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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내년 예산 1조 5,158억 원 확정

기사입력 2015.12.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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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참여형, 고양관광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고양시(시장 최성)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2016년도 예산이 12.17일 최종 확정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69% 증가한 15,158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2,132억 원, 특별회계는 3,026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사람 중심의 100만 행복도시 고양실현을 위해 문화관광 정책사업과 기초연금, 무상교육 등 보편적 복지에 무게를 두고 편성하였다.


    특히 시민참여형 예산을 편성하고자 추진했던 주민참여예산은 SNS, 인터넷, 지역회의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하여 제안되었으며, 전체회의에서 온라인 투표와 현장투표로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하는 고양형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립하였다.


    먼저 지난 86일 높은 경쟁력과 관광자원 밀집으로 킨텍스~한류월드~호수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 일대 3.94가 고양관광특구로 지정·고시되어, 향후 외래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기북부 관광중심지로서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K-컬쳐밸리, 신한류 스트리트, 캠핑장을 연계하고, 거리 예술축제와 마이스 산업과도 연결시키는 고양관광특구 초기 기반구축으로 대한민국 신한류 중심 대표 특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 경기북동부 경제특화 발전산업 공모전 상금으로 확보한 50억 원을 신한류를 주제로 한 3대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신한류 문환관광벨트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가와지볍씨 5000 프로젝트 및 고양 600년 전통계승 사업추진, 2016 로타리 국제대회 개최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도 2016년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추진하여 우리시의 마이스·문화 콘텐츠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도시 실현을 위한 예산편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세월호 참사와 고양터미널 화재사건 등 아픈 경험을 되새기고, 메르스를 비롯한 해외 감염병을 조기 발견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시민안전센터와 사이버 재난상활실로 감시체계와 안전망을 구축하여 고양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희망을 주는 복지정책을 강화하고자 복지부문에 일반회계 예산의 43.3%를 책정하였다


    출산장려를 위한 영유아 보육료 확대, 전국 최초의 복지나눔 1촌맺기 활성화, 지속적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한 신바람 난 경로당 확대 추진, 최저임금 보장을 위한 공공기관 생활임금제 도입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약자를 보호하는 생활예산 편성에도 앞장설 것이다.


    이외에도 고양형 창조 교육특구 추진, 전국 최고의 시민참여 자치도시, 도시균형발전 추진, 인권증진과 평화통일지원을 위한 사업 등 시 역점사업에도 사업비를 균형있게 투자하여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민을 위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였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6년 예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예산편성방식을 과감히 개선하여 시민제일주의 예산을 편성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 자부한다고 하면서 고양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내실있는 예산집행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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