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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박물관, <집의 귀환> 특별전

기사입력 2015.12.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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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로 학교의 의미 되돌아보다


    국민대학교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2015년 특별전시 <집의 귀환>에 관심이 뜨겁다.


    국민대학교 박물관 측은 이 전시를 1223일부터 내년 2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민대학교 박물관이 주관하고 행정대학원과 행정대학원 미술관박물관학 전공이 후원하여 zipcrew라는 팀을 결성하여 기관의 협업을 통해 처음 개최되어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



    정재호, 청운동기념비, 2004, 한지에 혼합재료, 454x182cm


    남주 고영문, 산수도-공산무인, 조선시대, 종이에 수묵, 36x27cm, 국민대학교박물관 소장


    <집의 귀환>2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전시라는 주술적 행위를 통해 1부 표류하는 집에서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서 발현되는 현대사회의 집2부 꿈에 그린 집에서 박물관 소장유물에서 발견되는 고고, 회화 속에서의 전통사회의 집을 불러온다.


    이러한 비정형의 특수한 사건은 대학교라는 고등 교육 공간을 시대를 관통하는 살아있는 집으로 경험하게 할 것이다.


    특히 1부 표류하는 집은 현대 사회에서 자리하는 집에 관한 미적 사유를 작품으로 풀어내며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세권, 이갑재, 정재호 작가가 초대작가로 참여하고, 이들과 함께 현 국민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 중이며 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유망한 젊은 건축가 김선진, 박문이 건축 아카이브로 참여했다.


    국민대학교 설립자인 해공 신익희 선생의 이교위가 사필귀정 以校爲家 事必歸正 학교를 집과 같이 사랑하라는 훈화에서 출발한 <집의 귀환>은 학교 안에 미래에서부터 현재, 과거의 집의 형상들을 불러와, 우리 인류에게 존재해 온 집의 의미와 존재방식을 조명하고 과거에서 현재까지 시공간 속에서 바라본 집의 관념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국민대학교 박물관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로 77 국민대학교 성곡도서관 내 5층에 위치하며, 관람시간은 10:00~16:00이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주말, 공휴일은 휴관한다.


    (사진=국민대학교 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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