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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위험 판정받은 용인보도육교 철거

기사입력 2015.12.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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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처인구, 횡단보도와 신호등으로 대체해 보행위주 개선


    설치된지 22년이 돼 안전 위험등급 판정을 받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의 용인보도육교가 오는 19일 철거된다.


    용인시 처인구는 김량장동 380번지 일원에 길이 29.8m, 3m로 지난 1993년 설치된 용인보도육교를 철거키로 하고, 그 자리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육교는 오랜 세월동안 중부대로(국도42호선)를 지나는 대형차량과의 충돌과 노후화로 파손이 심한 상태로, 올해 초 실시한 정밀진단에서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하는 ‘D등급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보도육교 교량 철거공사는 육교 인근 국도 42호선의 4개 차로를 통제한 후 19일 자정부터 약 5시간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용인보도육교의 철거는 전국 1위의 안전한 도시 용인의 위상에 걸맞는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차량 위주의 기존 도로환경을 보행 우선의 도로환경으로 전환하게 되어 장애인과 노인 등의 보행 약자 보행권 보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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