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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중화권 글로벌네트워크 발판 마련

기사입력 2015.12.1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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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신흥공업도시 신이시와 경제사회문화 인적교류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 구축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중국 강소성 신이시(시장 王成長)와 공동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가평군은 지난 8일 강소성 신이시청 회의실에서 김성기 가평군수와 왕성장 신이시장이 경제·문화·체육·교육·농업분야 등에서 경제협력 및 우호증진을 강화해 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한중 FTA를 계기로 한중간에 새로운 협력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경제·투자·교육·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측은 우호평등(友好平等), 호혜상생(互惠相生)의 원칙에 따라 두 지역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합의했다.


    이 같은 합의아래 양 도시는 관련부서의 실무책임자를 중심으로 경제·투자 문화예술체육 교육 의료·위생 관광 농업 등 6대 분야에 대한 협의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김 군수와 왕 시장은 파트너십을 통해 합의진행에 속도를 내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사안에 대한 협약 체결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번 의향서 교환을 계기로 양 지역 간 경제교류 촉진, 중국 투자유치와 관련분야의 인적물적 교류 등을 통해 상호 네트워크가 강화돼 지역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체육 대표단의 교류와 관내 초고생의 어학연수와 청소년 교류는 물론 가평군의 선진 유기농 기술전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이시측에서는 자동차정비, 전자, 전기 등의 직업교육 교사와 의료기술 및 전문 의료진 파견 또는 교환을 요청하고 있다.


    중국 강소성(江苏省) 신이시는 1616(가평군의 2)면적에 110만 명의 인구와 7개 공업단지가 들어선 신흥공업도시다.


    마릉산 풍경명서우, 라막호 등 주요관광자원과 함께 특산품으로는 녹두소(绿豆烧, ), 곤향제(捆香蹄, 중국 전통요리)가 있고 석탄, 정염, , 티타늄, 대리석 등 주요자원이 가지고 있다.


    김성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가평군 대표단은 신이시 왕시장의 특별초청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4일간 신이시를 방문하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방문기간 동안 대표단은 왕시장을 비롯한 신이시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 왕성장 시장은 교류 협력 사업 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에 강의 의지를 내비쳐 경제사회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우호협력관계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방자치단체 외교차원에서 보다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협력사안 등을 논의, 중화권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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