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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상천2리, 항사리 벌말 노인회관 준공

기사입력 2015.12.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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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청춘 이뤄 갈 스마트한 공간 마련


    맑고 시원함을 더해 물 맛 좋기로 소문난 청평면 상천2리 어르신들의 주름살이 활짝 펴졌다. 어르신들의 쉄터이자 대화와 교류의 전당인 노인회관(경로당)이 준공됐기 때문이다.


    가평군은 15일 청평면 상천2리 현지에서 김성기 군수, ·군의원, 면단위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노인회장의 인사말과 내빈축사, 현판식,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60여 노인들의 화합과 친목, 소통의 공간이 될 이 경로당은 80.04규모의 단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내부는 주방, 방과 화장실이 각각 2개씩 마련돼 남녀 어르신들이 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갖췄다.


    상천2리 경로당은 지난 3월에 13천만 원의 사업비가 들여 착공해 11월말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 마을은 지난 80년대 지어진 66규모의 경로당이 비좁고 노후 돼 이용에 많은 불편을 가져와 신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을미년 끝자락에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노인 회관이 준공되어 안식처로 사용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지혜의 공간으로서 운영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풍요로운 마을을 가꿔가는데 구심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4일에는 상면 항사리 벌말마을의 경로당이 준공돼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이용되고 있다.


    70여 벌말마을 어르신들의 만남과 교류는 물론 바깥사회와 연결되는 일상의 공간이 될 경로당은 79.47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단층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한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부는 할아버지, 할머니 방 각1실과 남·녀용 화장실, 공동주방이 마련돼 있다.


    벌말 어르신들은 그동안 1km 이상 떨어져 있는 항사리 노인회관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와 경로당 건립이 마을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이었다


    벌말 경로당 건립에는 13천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노인복지의 전당인 경로당이 완공됨에 따라 타이치 체조교실, 발마사지 등 건강·힐링코디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공간이 마련된 만큼 건강과 소통의 중심이 되고 지혜와 정보문화의 둥지가 되는 실버복지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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