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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체설계단운영

기사입력 2015.12.1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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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절감·주민숙원해소·지역경제 활성화 세 마리 토끼 잡는다


    집을 짓기 전에 어떤 형식과 규모에 어떤 재료를 사용할 것인가 등이 먼저 결정돼야 한다. 이렇듯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도 먼저 설계가 이뤄져야한다.


    가평군이 내년 예산으로 시행하는 소규모 사업에 대해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단을 꾸려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이 설계단을 편성·운영하는 것은 설계용역비 절감과 공사 조기발주를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보탬을 주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뜻이 담겨있다.


    이에 군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한 3개팀 23명으로 구성된 자체설계단을 꾸려 28일부터 내년 212일까지 운영한다.


    설계단은 사업의 효율성과 공무원들의 설계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도로, 하천, 수리시설 팀으로 구성돼 북면 목동2리 큰멱골 마을안길 포장공사 등 99(공사비 243천만원)에 대해 설계를 진행한다.


    설계단은 내년 2월중에 사업을 발주하고 하순부터 착공을 한다는 계획에 따라 21일부터 31일까지 기본설계()을 수립하고 사업대상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1월초부터 25일까지 현지측량과 설계를 마치고 검토를 거쳐 본격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설계단 운영을 통해 민관 소통과 신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측량단계부터 주민의견을 반영함으로서 편익과 복지를 증진을 꾀하고 공사에 내실을 다지게 된다


    또한 공사를 조기 발주해 상반기 이전에 완료함으로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동 작업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은 물론 상경하애 정신 함양과 용역비 등 예산낭비 요인도 줄이게 된다.


    군은 자체 설계단 운영으로 49천여만 원의 설계용역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설계단 운영으로 조기발주를 위한 체계가 마련돼 주민생활과 밀접한 편익사업을 조기에 정비할 수 있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예산균형집행의 효율적 운영에도 영향을 끼쳐 내수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국가경제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직접 측량과 살계를 맡아 진행함으로써 견실시공을 도모하고 설계변경 요인 등을 차단하게 돼 경제적·시간적·정신적 효과는 물론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게된다주민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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