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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보건소, 공수병 주의

기사입력 2015.07.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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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병 의심 야생동물이나 가축에게 물렸을 경우

    지체 없이 응급처치 후 병원 방문


    양평군 보건소는 관내 교상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교상 후 처치 및 검사 등 공수병 예방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광견병 발생은 감소 추세이며, 동물에 의한 교상환자는 최근 3년간 평균 580여 건이 보고된 바 있다


    공수병 환자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으나 애완견 등 반려견의 증가로 교상환자(양평군 2014년도 기준 14)는 증가추세이다.


    광견병은 감염될 경우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광증, 정신장애, 마비, 과도한 침 흘림 증상을 보인다.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치사율이 높은 질병으로 인도, 중국, 파키스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해외 공수병 발생 국가로 여행할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나 가축의 교상을 통한 공수병 발생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으므로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 소 등의 가축에 대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기르는 동물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산책,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이나 산간에 사는 주민은 야생동물, 가축, 애완동물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공수병 의심 야생동물이나 가축에게 물렸을 경우, 소독비누(없을 시 일반비누)로 상처부위를 충분히 세척하고, 관내 공수병 지정의료기관인 황철홍의원이나 양평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진단서 및 처방전을 받아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인면역글로블린과 백신을 구입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윤정순 보건행정과장은 양평군은 공수병 위험지역에 속하므로 사람과 동물 사이에 공통 감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야생동물이나 가축, 애완동물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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