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민방위교육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소중함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재난이 발생하면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어린이들에게 생명존중의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과 연기와 어둠 속에서 비상표시등을 따라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연기피난탈출 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대형 스크린에 화재 장면을 보여주고 물소화기를 직접 분사하도록 하여 “화재진압 성공” 또는 “화재진압 실패”라고 표시해 주는 소화기를 이용한 불끄기 체험과 지진 규모별 진동을 느껴보는 체험은 어린이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파주시 장문규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 안전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이 개선되고 특히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처능력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2016년에도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욱더 안전한 파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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