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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평화누리 관광지 확대개발

기사입력 2015.12.0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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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7임진각·평화누리 관광지 확대개발 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경기북부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확대개발이 지정된 임진각·평화누리 관광지는 경기도가 지난 2005년 조성한 평화누리공원 1백만4와 파주시가 1991년에 조성한 임진각관광지 95로 구성돼있으며, 연간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북부의 대표적 관광지다.


    특히, 판문점과 도라전망대 등 DMZ 관광명소가 많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다.


    문제는 협소한 주차공간과 혼잡한 진입도로로 인해 방문객들의 불편이 잇따랐다는 것.


    특히, 평화누리 주변 토지는 그동안 개발이 지연됨에 따라 임시주차장만으로 활용되는 등 경기도의 대표 관광지라는 위상에 비해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미개발 토지 개발계획을 포함한 관광지 확대개발 기본계획을 지난 2012년 수립하고, 이후 환경·교통 등의 제 영향 평가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이번에 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2018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우선 도로,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기반시설 설치사업에 182억 원을 투입하고, 신규관광시설을 설치하는 수리에코타운 조성사업에 177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야영장 설치사업에 약 2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아울러, DMZ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활용될 DMZ생태관광지원센터와 안보관광상품으로 활용할 미사용 경의선 교각인 독개다리2016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관광지 확대에 걸맞은 도로체계 조성을 위해 진입도로 개선과 부출입로 신설도 2016년 하반기에 함께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토론을 개최하는 등 북부지역 관광콘텐츠의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강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그동안 임진각·평화누리 관광지는 방문객 수의 비해 시설이나 내용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부상할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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