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산불 예방을 위해 고봉산 등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산불예방 홍보 활동에 나섰다.

올해 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8건이며 발생 이유로는 입산자 실화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접불 발화와 낙엽 태우기가 각 1건으로 집계된 상태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취약지 소각행위 집중단속, 산불예방캠페인, 산불진화헬기 계도비행 등 다양한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4~5월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농번기철을 맞아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이 늘어나는 시기여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배포한 산불예방 리플릿에는 ‘스마트산림재해’ 앱을 통한 산불신고방법, 산불이 주택가로 번질 때 행동요령과 대피요령, 산행 중 산불대처요령 등 산불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