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5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3개소(남양주,동부,풍양) 및 임시선별검사소 3개소(제2청사,화도,별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문 진단검사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검사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역의 최전선에서 쉼 없이 달려온 의료·행정인력의 피로도를 줄이는 동시에 신속·정확한 PCR 검사 진행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함으로써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설치장소 및 시설 제공, 진단검사비, 중수본 파견 의료인력 등을 지원하고 협약기관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또한 평일·주말·공휴일 전체 운영시간을 설 연휴 이후 2월 5일부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운영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최근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하며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역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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