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9일 덕양구 소재 28청춘창업소 청년광장에서 관내 소재 9개 창업지원기관과 고양시 창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창업지원기관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동국대학교 창업원, 한국항공대학교산학협력단,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이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장과 각 기관장 인사, 10개 기관이 모두 서명하는 대규모 협약식, 28청춘창업소 시설 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9개 창업지원기관은 창업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기관별 전문인력 및 장비 공유를 통한 창업기업 성장방안을 모색하며, 창업 공간 업그레이드 및 연계 시스템 구축 그리고 창업지원 현황, 인프라 및 행사 등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지원협의체는 고양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개최하는 ‘2021년 하반기 고양IR데이’ 행사에 각 기관에서 지원하는 우수한 기업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2022년에는 ‘고양시 창업페스티벌’을 공동 기획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는 경기북부에서 창업인프라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이번 협약은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고양시를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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