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관련 시설에 오는 17일까지 특별 긴급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에 느슨해 질 수 있는 방역 대응 태세를 재정비하고 요양시설의 집단 감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종사자 및 이용자 발열체크 및 모니터링 여부, 신규 종사자 등에 백신 추가접종 지원 여부, 요양시설에 대한 비대면·비접촉 면회 및 외박․외출 한시적 금지 준수 여부, 종사자 휴가 복귀 시 PCR검사 실시 여부, 시설 관리자·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병 관리 교육 진행 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 6일 시청과 3개 구청이 화정동 소재 요양원 2개소에 합동점검에 나서 이용자 및 종사자 백신접종 현황, 선제적 진단검사 및 면회 기준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감염에 취약한 노인관련 시설은 특별한 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가 전염병 발생에 보다 경각심을 가지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는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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