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6일 진접체육문화센터에 남양주풍양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운영 적절성 검토와 돌발 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실시됐으며, 실제 예방 접종 상황을 가정하고 사전 준비부터 접종 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까지 업무 단계를 포괄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입소자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10,442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시민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 남양주풍양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다.
남양주풍양보건소 관계자는 “모의 훈련 합동 점검을 통해 유사 돌발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으며,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첫걸음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사전 예약자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동별로 지정된 일자와 시간에 맞춰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