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에서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9기 여주21C농업인대학의 이번주 각 과정별 교육을 비대면 체험교육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사운영 과정 중 기초농업과, 마스터가드너과, e-마케팅과(SNS반, 유튜브반) 등 3개과 4개반 119명을 대상으로 하는 집합체험교육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19가 2단계로 높아지면서 방역 강화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하게 됐다.

여주 관내에 있는 농촌체험장 ‘초콜릿이도’를 운영하는 황연숙 강사를 초빙하여 수제초콜릿인 초코트리만들기를 체험하는 교육 과정으로 추진하였는데 이론교육이 아닌 체험교육을 온라인으로 한 것은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다.

이날 교육에 앞서 박중하 기술기획과장은 “최근 언론에서 코로나 19 백신이 개발되었다는 기쁜 소식도 전해오고 있지만 최소한 내년 상반기 까지는 방역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교육과 행사를 추진할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모두 코로나19 사회에서 잘 적응하며 인터넷을 십분 활용하여 스마트한 농업인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여주21C농업인대학은 여주농업을 이끌어 갈 정예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여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고 금년도 학사운영은 이번 주 수업을 마지막으로 졸업식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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