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13일 상갈역 인근 유휴지 1천여평에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마을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직원 등 50명은 이 공간에 직접 코스모스와 국화 1500포기를 심고 넝쿨터널 등을 설치했다.

지난해엔 이 공간에 마을 정원을 조성해 화분만들기, 그림그리기, 봉숭아 꽃물 들이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자유관람만 운영한다.

동 관계자는 “방치된 유휴지를 아름답게 꾸며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게 감사한다”며 “주민들이 이곳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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