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윤정중)가 주관한 ‘2020년 제1회 고양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의 수료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제1회 고양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은 고양시 기업인, 환경단체회원, 시민 등 30여 명이 참가해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과정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마을 만들기와 도시재생, 환경과 교육의 미래, 17개의 지속가능발전 UN 목표의 개념 이해를 중심으로 전문가 강의와 분임토론을 거쳐 발표로 마무리되는 시민참여형 강좌이다.

이는 고양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시민 제안, 설문 작성을 병행해 고양시 민·관 거버넌스를 몸소 실천한 사례가 됐다.

수료식 인사말에서 윤정중 고양지속협 상임회장은 “향후 지속가능발전대학에 플랜기획-실천-결과도출로 이어지는 리빙랩 방식을 적용해 지식 전달 수준의 강의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주도하는 실천 강좌 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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