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관내 6개 노후 교량의 내진 성능을 높이기 위해 29억6천만원을 투입해 보강공사를 한다.
대상 교량은 지난해 내진성능평가 결과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성복천교, 죽전육교, (구)죽전교, 망현1육교, 어청교, 풍덕천제2고가차로 등이다.
이 가운데 성복천교, 죽전육교 (구)죽전교 등 3곳은 지난해 12월 착공했고, 망현1육교는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해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어청교와 풍덕천제2고가차로는 3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해 4월에 착공한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이들 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노후화 된 교량을 점검해 취약한 부분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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