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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개관

기사입력 2019.11.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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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예술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전문 전시공간이 드디어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마켓 내 여주도자판매장 맞은편에 총 437(133)의 규모로 조성됐다.

    전시장 내부는 이동식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이로써 격을 갖춘 전문 전시관으로서 개인 전시부터 30~40명 규모의 단체전시가 가능해졌다.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의미는 여주의 아름다운 작은 미술관이라는 뜻이다.

    개관전시는 , , 의 의미를 주제로 아이들의 맑은 눈빛과 도전정신, 시작을 알리는 움직임, 나와 사회가 하나되고, 작가의 존재성과 관계성 차원에서의 하나 됨의 내용, 세 가지 각 주제에 맞게 진열하여 전시된다.

    참여작가는 총 33명으로 여주지역작가(한국미술인협회 여주지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주지부) 28, 초대작가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회화, 조각, 사진, 공예 장르를 아우른다.

    여주에는 회화나 조각, 공예 등 많은 수의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순수미술 작가들이 분포해 있으며 그렇게 훌륭한 작가들이 있었음에도 여주에는 국제전시나 규모 있는 전시를 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없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여주문화 예술의 맥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힘은 한국미술인협회 여주지부(이하 여주미협)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주지부(이하 민예총) 중심으로 지역작가들이 단결해 준 덕이었다.

    하지만 전문 전시공간 문제 해결은 여주시가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숙제였다.

    이에, 여주시는 그러한 작가들의 사정을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시작했다.

    여주시의 계획 중 첫 가시화 사업이 바로, 이번에 오픈하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개관이다.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 작가들을 위해 여주시가 운영하는 첫 미술관이다.

    그리고 미술관이 자리한 이곳은 여주시에 불특정 다수의 관광객과 소비자가 모이는 곳이고 여주를 넘어선 장소이다.

    또한, 민간이 운영하는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관이 운영하는 예술 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지자체는 여주시가 처음이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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