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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대우해양 노조 방문

기사입력 2015.08.3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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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새청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거제시 대우해양조선의 노동조합을 방문해 조합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표는 대우조선과의 인연을 강조했고 그것은 87년 처음 노조가 만들어졌을 때부터라고 했다.


    또한 그 시기에 노무현 대통령이 이석규 열사 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했었다그때 저도 진상조사와 대응 차원에서 대우조선을 여러 번 방문했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고향이 경남 거제임을 밝히기도 했다.


    문 대표는 대우조선의 그동안 숨겨졌던 부실이 한꺼번에 35천억원이 드러난 것은 굉장히 큰 충격이라며 대우조선 경영이 어려워진 원인을 돌아보면 세계적으로 조선 산업 경기가 안 좋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경영상의 과오가 근본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우선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관리·감독이 부실했고 낙하산으로 내려온 경영진들이 대단히 무책임하고 부도덕했다이명박정부부터 박근혜정부까지 해양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정책적으로 밀어붙였는데 우리 기술 수준 같은 것을 제대로 돌아보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밀어붙인 결과가 돼서 대우조선뿐 아니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형 주력 조선기업마다 똑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난 이명박 정부와 현 박근혜 정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는 정부의 정책상 실패, 조선 산업 정책 실패가 원인이 됐다. 그 고통을 노동자에게 전가시켜서는 안 된다조선해양플랜트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조선해양플랜트 사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려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두현 위원장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조선해양산업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우리 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에 대해서 당력을 기울이기 위해 당내 대책위원회를 만들었다백두현 위원장은 고성지역의 조선해양산업 특구가 만들어지는데 역할을 했던 분이고, 그런 점에서 그 일을 맡을 적임자이며 조선해양특구를 살려나갈 책임을 지고 있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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