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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메르스 극복 어울림 한마당 개최

기사입력 2015.08.3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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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경기도지사 남경필)와 평택시(평택시장 공재광)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조창희)과 함께 오는 9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평택시 전역에서 대규모 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하여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고 시민들도 생업에 지장을 받는 등 큰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민관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택에서는 지난 623일 이후로 메르스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등 사실상 메르스 사태가 종식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평택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심신 재충전을 위하여 대규모 음악 축제를 기획했다.


    경기도가 음악으로 달린다, 뮤직런 평택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 축제는 메르스 극복 평택시민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펼쳐지게 되며,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남부(평택역 앞), 북부(송탄출장소앞, 신장쇼핑몰), 서부(안중전통시장, 현화근린공원) 3개권역 총 15곳에 공연이 진행되며 버스킹, 퍼레이드 등 100회 이상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버스킹(busking)이란 길거리에서 행해지는 모든 종류의 퍼포먼스를 일컫는 단어로 길거리 예술가를 뜻하는 버스커(busker)에서 유래됐다.


    일부러 무대를 만들어 관객들을 불러 모으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왕래하는 길거리로 아티스트들이 직접 관객을 찾아가 공연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음악 축제에서는 재즈, 포크, 발라드, 퍼레이드 등 다양한 스타일의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버스킹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 이태원 등지에서 이미 이름이 알려진 모노반, 노르웨이숲 등 인디 밴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이번 음악 축제를 계기로 주말 휴일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평택시 곳곳에 공연을 보러 모이게 함으로써 메르스 사태로 침체됐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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