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공후견인 지원 치매환자 상시 모집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용인시 공공후견인 지원 치매환자 상시 모집

기사입력 2019.02.21 09:1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15.jpg

     

    용인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의사결정을 돕는 치매공공후견인 지원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치매를 가진 수급자나 차상위자 중 가족이 없는 노인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해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전국 33개 보건소에서 시범 운영했던 치매공공후견지원사업대상을 확대해 전국적으로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가족이나 친족이 있더라도 학대, 방임, 자기방임의 가능성이 있는 치매노인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공 후견인을 무료로 지원받아 의료활동(수술 동의 등), 재산관리(복지급여 통장 관리), 사회활동(휴대폰 개통 등) 등을 할 수 있다.

    민법상 결격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후견인도 상시 모집한다. 선발되면 월 최대 4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지난해 처인구보건소는 후견인 1인이 치매어르신 2명을 주 2회 공공후견하는 등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의 자기결정권 및 인권보호를 위한 공공후견인 제도를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공공후견 지원이 필요한 치매노인이 있으면 각 주거지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는 처인구(031-324-4474), 기흥구(031-324-6151), 수지구 (031-324-8541)로 하면 된다.

     

     

    [하현정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