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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기사입력 2019.02.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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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19일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33개 초고등학교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돕기 위한어벤져스 스쿨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각 학교별로 정신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선생님, 학부모로 구성된 어벤져스팀이 만들어진다.

    이들은 사전검사를 통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찾아서 집단상담, 정신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에게는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할 수 있는스쿨닥터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을 연계해 주고 치료비도 지원한다.

    또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홍보캠페인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바탕이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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