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초에 33개 품목 농축산물 실물 전시
용인시는 10~11일 이틀간 기흥구 성지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열었다.
초등학생들이 식재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고 일상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급식실 내‧외부에 평소에 많이 소비되면서 수입비중에 높은 쌀, 고춧가루, 마늘, 생강, 소고기, 돼지고기 등 33가지 품목의 농‧축산물을 국산과 수입산으로 나눠 실물을 전시했다.
아울러 농축산물별 특징과 식별요령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OX퀴즈를 진행하고 관련 홍보물을 비치했다.
임성택 성지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를 실물을 통해 비교해보고 올바를 정보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중․고등학교,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곳에서 원산지 비교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식재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토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둔젠 제일초등학교등 관내 9개 학교를 돌며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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