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행복해요

여주시 능북초등학교(교장 최성혜)는 지난 24일 전교생, 졸업생,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달빛 독서 캠프’를 운영하였다. 

올해로 2회째인 능북 달빛 독서 캠프는 학부모회가 주관하에 작은 농촌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독서캠프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학생 스스로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바른 독서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캠프 첫째 날은 '마음열기 놀이', '도서관 보물찾기', ‘위인 알기’, ‘나도 책 디자이너, 우리는 한마음 등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활동 등의 도서관 체험 미션을 운영하였다.

또 이어진 ‘우리모둠이 최고랍니다’ 모둠별 장기자랑을 통해 선후배가 함께 협력하며 애틋한 정을 느끼고 학교생활에서 함께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하였다.

영화감상과 엄마와 함께 하는 교구 배우기, 책읽어주기,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기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은 기상미션 활동을 마친 후 소감발표 시간으로 마무리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작년보다 더욱 즐거웠고, 앞으로 도서관을 찾아 책을 열심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며 독서에 친근함을 표현하였으며 학교장도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관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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