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06시 현재, 확진은 전일대비 1건이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29명(16.1%)으로 2명 늘었다고 밝혔다.
180번째 확진은 143번째로 확진된 환자와 6.8~6.1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한 사례로, 6.14일부터 좋은강안병원 코호트(1인실) 격리를 하면서 모니터링 중에 확진된 사례다.
기존 확진된 환자 중 45번째(남, 65세), 173번째(여, 70세) 확진자가 6.24일 사망하여 전체 사망자는 29명으로 집계되었다.
사망자 29명의 성별은 남성이 21명(72.4%), 여성이 8명(27.6%)이며, 연령별로는 60대가 10명(34.5%)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9명(31%), 80대 5명(17.2%), 50대 4명(13.8%), 40대 1명(3.4%) 순이다.
사망자 총 29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27명(93.1%)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77명(42.8%)으로 8명 줄었고, 상태는 62명이 안정적이며, 15명이 불안정하다.
퇴원자는 7명 늘어 총 74명(41.1%)으로 증가했다고 15번째(남, 35세), 72번째(남, 56세), 78번째(여, 41세), 97번째(남, 46세), 114번째(남, 46세), 126번째(여, 70세), 153번째(여, 61세)로 확진된 환자라고 밝혔다.
한편 확진된 180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5.6%)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5.6%),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4명(18.8%)이다.
또한 성별은 남성이 110명(61.1%), 여성이 70명(38.9%)이며, 연령은 50대가 39명(21.7%)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20%), 70대 31명(17.2%), 40대 30명(16.7%), 30대 26명(14.4%) 등의 순이다.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642명으로 전날보다 461명(-17.5%)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1,936명으로 하루 동안 726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전체 격리자(2,642명) 중 자가 격리자는 1,878명으로 329명(-17.5%)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32명(-17.3%) 감소한 764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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