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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다문화가족 일일 희망나눔 푸드마켓

기사입력 2016.08.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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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 공도읍에 위치한 로얄캐슬뷔페에서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서안성푸드뱅크가 공동주관한 일일희망나눔 푸드마켓행사를 열어 성료하였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에게 필요한 유아 및 아동용품, 식품, 화장품 등의 식생필품을 매대에 전시하여 직접 골라갈 수 있는 푸드마켓을 펼쳐 1인당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였고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참여자 전원에게 설렁탕을 제공하여 일석이조의 행사가 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 중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성결원(이사장 구자영)과 서안성푸드뱅크(대표 박면호), 두루사랑 (회장 진태철)은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날 자원봉사자들과 참여자들을 위해 설렁탕을 후원하고 장소를 제공한 로얄캐슬뷔페 김연아 대표는 신발을 골라 신고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결혼이민자 김아나스타시야(28, 우즈베키스탄)씨는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다른 결혼이민자들과 만나 한국생활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의 주관인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서안성푸드뱅크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 봉사단체과 협력하여 다문화가족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 수용성에 대한 인식이 확장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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