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6월 15일부터 7월말까지 ‘우리동네 희망찾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순회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정에 밝고 주민과 행정기관과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이통장 및 부녀회장이 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연계역할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사각지대 무엇이 문제인가, 지역단위 리더가 꼭 알아야 할 복지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우리의 역할 등을 내용으로 실질적인 대처방법에 대해서 안내한다.
특히 최근 들어 생활고로 인한 가족동반자살, 아동학대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인적안전망의 중요성을 높이고 제도를 알지 못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부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단위 리더들이 공적지원 밖에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중심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려운 이웃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및 지원을 위해 2015년 9월 관내 이통장 및 부녀회장 918명을 ‘안성맞춤 복지도우미’로 위촉한 바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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