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위해 희생한 연천에 국가예산 지원 확대 주장
통일바라기 축제와 명품인삼 아트밸리로 지역경제 활성화
김성원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동두천시·연천군)는 6일 연천군 장남면 원당2리 경로당 숙박을 마지막으로 ‘연천군 3박4일 민생·안보 투어’ 일정을 모두 마쳤다.
경로당에 계신 마을 주민들과의 대화 주제는 단연 남북 긴장관계였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인해 사격훈련이 증가했고, 밤낮 가리지 않는 대남방송 공해에 시달려 주민들은 심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남북관계에 있어 “지금이 아니면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기 어렵다”며 “한국이 주도권을 가지고 전략적 협상을 이뤄야 하며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신 연천군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 답답하다”면서 “국방부에 장남면 인근 지뢰 제거와 대남방송 소음 공해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통일바라기 축제 확대와 연천 명품인삼 아트밸리 조성사업 국비 지원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3박4일간 연천군 민생·안보 투어를 통해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체험하며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연천·동두천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민생정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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