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외국인 중심의 문화공유 플랫폼 제공 등 다문화 활성화 비전
안산시 단원구갑 김명연 후보(새누리당, 기호1번)가 다문화특구 내 국제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다문화특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선물세트’ 공약을 제시했다.
7일 김 후보는 안산시 전체 인구의 1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7만 4천여 명과 함께 상생하여 국제도시로 나아가는데 다문화랜드마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안산 단원구 원곡본동 내에 국제문화센터를 설립하고 87개국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국제문화센터는 국제문화홍보관을 비롯하여 평생교육 및 취업교실, 다문화노인전용실, 한글교실, 외국어교실, 외국인고용상담실, 아동멀티도서관, 결혼이민자 쉼터, 풋살장 등 내외국인이 함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출입국관리소 원곡동 이전, 외국인전담공무원 증원 법률 개정, 다문화사회기본법 대표발의, 대부도 연계 다문화관광특구 재조성도 함께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안산 내 외국인 인구수는 갈수록 증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동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융화되지 못한 부분이 남아있어 늘 아쉬웠다”며 “내외국인이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나는데 국제문화센터가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19대 임기동안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문화센터 건립을 여성가족부장관에게 정식 요청한 바 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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