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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병) 더민주 유은혜 후보, 교통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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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병) 더민주 유은혜 후보, 교통공약 제시



덜 기다리면서도 더 효과적으로 가까워지는 일산

조기실현 및 경제성·효율성 강조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병선거구 유은혜 후보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산 낭비 없이 시민편에서 생각하는 보다 확실한 교통정책을 내놓았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일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교통정책 과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현실적인 대안을 추가로 제시했으며, 일산 내 교통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포함했다.


유은혜 후보가 제시한 교통 정책은 백석 IC(가칭) 신설, 경의로 내곡지하차도 방면 확장·연결을 통한 서울 출퇴근길 추가 확보, 2자유로 서울 강북방면 연장, 경의선 열차 출·퇴근 시간 증편 운행, 신분당선 일산 연장, GTX 및 대곡소사 복선전철 조기 착공, 마을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이다.


<백석 IC 신설>은 상습적인 백석동 중앙로 부근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를 이용하려는 차량뿐만 아니라 수색방면으로 향하는 차량까지 합쳐져 정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Y-CITY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 정체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자유로 IC가 자유로에서 일산으로 직접 통하는 IC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산 동구에는 장항IC 단 한곳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다.


2자유로 신평IC 부근에 서울방면 자유로에 직접 진출입할 수 있도록 가칭 백석 IC’를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신평 IC 진입도로를 활용하면 건설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경의로 내곡지하차도 방면 확장·연결>은 곡산역 앞에서 내곡지하차도 방면으로 사실상 중단된 경의로를 덕양구까지 확장하여 연결하는 정책이다


현재 왕복 2차선에 불과한 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여 도로 기능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2016년 덕양구 화전에서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개통되는 점을 감안하면 화정에서 원흥지구를 거쳐 서울 은평구 신사동과 응암동을 지나 신촌까지 출퇴근로가 추가로 확보된다. 향후 대곡역세권 개발을 염두에 둔다면 이 도로를 확장하여 연결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될 전망이다.


<2자유로 서울 강북방면 연장>은 자유로의 상습적인 정체 해결을 위해 개통한 제2자유로의 교통량 분산 기능이 한계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개선해보려는 취지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개통한 제2자유로가 가양대교 부근 구룡사거리에서 사실상 끊어진 점을 감안하여 자동자전용도로로 강북방면으로 연장하여 교통량 분산 기능을 높인다는 계획.


신촌, 합정, 여의도, 마포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을 제2자유로로 유도함으로써 현재 20%에도 못미치는 자유로 교통량 분담 효과를 10~20% 추가로 분산하는 효과를 꾀하자는 것이다.


새로운 도로를 개설하기보다는 기존 일반도로를 자동차전용도로로 전환하는 등 신축적인 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경의선 열차 출퇴근 시간 증편 운행>은 경의선이 백마역에서 홍대입구역까지 27(급행 19)밖에 소요되지 않을 정도로 서울 출퇴근 직장인에게 효과적인 교통수단이 되고 있으나 운행 횟수가 부족하며, 서울역 방면 열차는 백마역 기준으로 아침 7~8시 사이에도 5편밖에 운행하지 않고 있며 이에 경의선 차량 추가 및 노선 운행 조정 통해 증편 운행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일산 연장>1단계로 삼송까지 연결한 신분당선을 2단계로 본격적으로 일산으로 끌어오기 위한 계획으로 신분당선을 삼송~식사~중산~킨텍스로 연장하게 된다면 일산은 기존 서울3호선과 경의선 외에 GTX와 대곡~소사 전철까지 5개 노선이 지나는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GTX 및 대곡소사 복선전철 조기 착공>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사업비 분담 등으로 지연된 철도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추진하려는 것으로 GTX는 현재 진행중인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향후 실시설계와 일부구간 보상, 정부의 총사업비 산출 등 착공까지 남아있는 과정과 행정처리를 간소화하고 설계와 시공을 동시 공고·입찰하는 턴키 방식까지도 적극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검토하자는 취지다.


<마을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 확대>는 현재 고양시에서 추진 계획중인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현재 고양시 80여개 마을버스 노선 중에서 덕양구 쪽에 편중된 노선을 일부 조정하거나 노선을 일부 신설하는 등 교통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마을버스 부족으로 인해 집앞을 나서는 순간 불편함을 느끼는 교통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M버스와 광역버스 등 노선을 신설·확대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유은혜 후보 교통 공약의 특징은 기존 교통 인프라와 국가 차원의 교통망 계획을 최대한 활용한 경제적이고 현실 가능한 정책, 안전하고 환경오염이 적은 철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정책, 도로는 교통량 분산을 핵심 목표로 하는 정책, 내집 앞 교통문제까지 고려한 정책으로 요약할 수 있다.


유은혜 후보는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한 뒤 본격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GTX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길어지면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고 초기 구상부터 개통까지 15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한 과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서울시 동의와 중복투자시비를 넘어야 하는 등 논란이 예상되는 대규모 토목사업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현실적이고 손에 잡히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일산 시민들이 하루 빨리 교통정책의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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