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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박원석 후보, 주말 유세 "거짓 약속,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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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박원석 후보, 주말 유세 "거짓 약속, 심판해야"



"투표하지 않으면 20대 청년의 현실 바뀌지 않아"


박원석 후보(정의당, 수원 정)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아 영통역과 아주대삼거리, 광교호수공원과 대형마트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박 후보는 주말 유세에서 다른 후보의 '거짓 공약'을 비판하며 "지역 주민들께서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2일 영통역 홈플러스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박 후보는 "수원지역에서는 선거 때만 되면 정치인들이 우리 동네에 신수원선 역을 만들겠다고 너도나도 무분별하게 약속했다""이 때문에 신수원선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여기 출마한 새누리당의 후보는 신수원선 새로운 역을 만들겠다고 한다""제가 단언컨데 불가능한 약속이고, 지켜서는 안되는 지킬 수 없는 약속이며, 그 약속을 지킨다면 신수원선은 또다시 지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거짓약속을 유권자들이 심판해야 한다""저는 그런 거짓약속을 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원석 후보는 "신수원선 역사 하나 짓는데 돈이 500억원 이상 든다. 그러면 타당성 조사도 다시 해야 한다""신수원선 사업은 조기착공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박원석 후보는 신수원선 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신수원선 역 신설 관련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해 왔으나 관계 부처에서 "13년 끌어온 사업인데 역을 신설하게 되면 700~800억원이 추가로 소요돼 사업타당성 재검토나, 총사업비 변경 심의 등을 통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원점에서 재검토 될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주민 편의를 위해서는 역 신설로 신수원선 착공을 수년 이상 지연시키는 것 보다 주변 역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확보하는 방안이 더 실현가능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대안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박원석 후보는 "하루라도 빨리 신수원선 삽을 뜨게 해야 한다. 그래야 원천동, 영통동, 매탄동의 주민들이 안고 있는 교통문제,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20대 국회에서 신수원선을 조기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역 주민들께서 후보들의 공약이 지킬 수 있는 약속인지 잘 보시고 판단하고 구분해 달라""유권자들의 깐깐하고 까다롭고 엄격한 선택이 우리 정치를, 우리 민주주의를 좋아지게 만들 수 있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어 "저와 정의당은 정직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석 후보는 또 청년들에게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우리 정치 현실이 이렇다고 투표하지 않으시면 안된다.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인들은 경청하지 않는다""20대 투표율이 특히 낮다. 투표하지 않으면 20대 청년의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우리가 정치를 경멸하면 정치는 반드시 복수하게 돼 있다""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말했듯이 정치를 멀리하고 정치를 외면하면 가장 저열하고, 가장 부패하고, 가장 타락한 자들의 지배를 받게 되는 것이 바로 정치의 속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꼭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2일 저녁 아주대삼거리에서 벌인 유세에서는 "국민을 위해 싸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석 후보는 "유권자들을 만나보면 '싸우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싸우지 않겠다. 공천권 놓고서 계파다툼, 권력다툼 하면서 민생은 뒷전인 그런 싸움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후보는 "국민의 살림살이, 국민이 겪는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서라면 싸우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서 싸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월급쟁이들을 위해서 싸우는 국회의원이 한 명 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그런 정치, 그런 싸움을 박원석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일요일인 3일에는 광교 호수공원과 광교 롯데마트, 영통역 일대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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