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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책브레인 ‘조신’, 분당갑 국회의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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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책브레인 ‘조신’, 분당갑 국회의원 출마



밥 먹여주는 민주주의 만들겠다출사표 눈길


18대 대선 문재인후보 비서실 정책팀장을 지낸 조신(52)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은 15밥 먹여주는 민주주의를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지며 분당갑 지역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신 예비후보는 이날 제가 틀렸습니다. 당신이 맞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의 변을 밝히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정치, 상대에게 박수칠 줄 아는 정치, 정의를 독점하지 않고 반대를 경청하는 정치, 진실한 정치, 헌신하는 정치, 열정을 다하는 정치를 다짐했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 실망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이 과연 몇이나 되겠나라고 반문하면서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선거 때면 여당을 선택하는 이유는 바로 야당의 무능에 있다고 자성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냐는 냉소를 거두게 하고, 내 이웃의 고통, 우리 동네의 고충, 이 도시의 고민을 당장 해결하는 일에 집중하는 밥 먹여주는 민주주의로 실사구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신 예비후보는 과거 헝그리 정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 경제를 만들어냈듯 이제 행복을 향한 새로운 헝그리 정신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언론계 18, 정부와 정치 현장에서 10년을 보내며 느꼈던 변화를 두려워 않는 당신의 정치, 당신의 조신을 약속했다.


그는 당내 혁신에 대해 우리가 틀렸고 국민이 맞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성찰하는 몸부림으로 규정하고 낡은 정체성과 분열의 정치를 극복하려는 몸부림 과정이 순탄치는 않고, 동의하지 못하는 분들이 생길 수 있지만 우리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을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신 예비후보는 저 조신은 혁신을 위한 이 몸부림의 한복판에서 문재인 대표와 함께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조신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후보 비서실 정책팀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새정치민주연합 문 대표의 정책브레인이다.


부산 출신의 조신 예비후보는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대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7년여 한국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한국일보 기자협의회 회장과 한국기자협회 지회장을 지냈다.


이후 참여정부 국정홍보처 정책홍보관리관(대변인),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보담당관(대변인),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기획조정실장, 18대 대선 문재인후보 비서실 정책팀장,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기획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의학정책연구원 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 출마선언문


제가 틀렸습니다

당신이 맞습니다

성장은 멈추고 짐은 무거워졌습니다.

모두가 오늘을 버거워합니다.

모두가 내일을 잃어버렸습니다.

상실의 시대입니다.

누군가는 희망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잃어버린 내일을 다시 불러와야 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정치가 살아나야 합니다.

국민에게 욕먹는 게 이미 익숙해져버린

이 못난 정치부터 살려내야 합니다.

고도성장의 기억 속에서, 시장의 자유와 합리성이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는 믿음은 철지난 이데올로기가 되었습니다.

정치가 어떻게 희망이 될 것인가?

정치가 어떻게 믿음을 회복할 것인가?

답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제가 틀렸습니다. 당신이 맞습니다.”

이 한마디로부터 시작합시다.

내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정치, 여기서부터 변화가 시작됩니다.

상대에게 박수칠 줄 아는 정치, 여기서부터 믿음의 싹이 틉니다.

정의를 독점하지 않고, 반대를 경청하겠습니다.

진실하겠습니다.

헌신하겠습니다.

열정을 다 하겠습니다.

밥 먹여주는 민주주의를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저성장과 겨뤄야 합니다. 공존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합의를 하나 하나 만들어내야 합니다. 정치가 그 일을 해야 합니다.

거창한 얘기 하지 않겠습니다. 내 이웃의 고통, 우리 동네의 고충, 이 도시의 고민을 당장 해결하는 일에 집중하는 실사구시 정치를 하겠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 실망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이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런데도 왜 많은 분들이 선거 때만 되면 여당을 선택합니까?

아픕니다. 야당의 무능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냐는 냉소를 거두게 하겠습니다

정말 밥 먹여주는 민주주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당은 혁신의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낡은 정체성과 분열의 정치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우리가 틀렸고, 국민이 맞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성찰하는 몸부림입니다. 순탄치는 않을 것입니다

동의하지 못하는 분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을 기억해야합니다

저 조신은 혁신을 위한 이 몸부림의 한 복판에서 문재인 대표와 함께 하겠습니다.

행복을 향한 당신의 조신이 되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지금 행복이 고픕니다

옛날엔 배가 고팠지만 지금은 행복이 고프고 웃음이 고프고 희망이 고픕니다

경제도 그렇지만 대한민국 정치 역시 지도에 없는 길을 가야 합니다

담대한 실천이 필요합니다.

이제 고도성장 없이도 행복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과거 헝그리 정신으로 경제를 만들어냈듯이 이젠 행복을 향한 새로운 헝그리 정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보통사람이 먼저인 정치, 바로 당신을 위한 정치입니다.

저는 언론계 17, 정부와 정치 현장에서 10년을 보내며, 우리 정치가 변화를 이끌어 가기는커녕 변화를 쫒아가지도 못하는 현실을 늘 아쉬워했습니다

당신은 변화하는데 정치는 그대로인 현실, 당신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정치, 이것을 바꾸는 당신의 조신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께 배우고, 당신을 공부하고, 당신을 위하는 정치, 당신의 조신이 해내겠습니다.

분당갑의 따뜻한 바람이 되겠습니다

정치도 겨울이고 경제도 겨울입니다.

아버지 지갑에서부터 엄마 희망까지 모두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하지만 끝나지 않은 겨울은 없었습니다.

우리 분당에서부터 봄을 만들어갑시다.

저 조신, 분당갑의 따뜻한 바람이 되겠습니다.

들려드린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가장 나중에 박수 받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5. 12. 15

새정치민주연합 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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